금호석화, 3분기 영업익 235억원... 전년 比 47.8% ↓

금호석유화학은 올 3·4분기 매출 9,944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늘었으나 영업익은 같은 기간 47.8% 가량 줄어든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총 매출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합성고무가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추가 인하를 기대하는 수요 관망세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4·4분기에도 전반적인 수요 관망세에 따라 가격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