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업은 지난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가격제한폭(29.86%) 수준까지 오른 5,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24일 2,905원에서 상승곡선을 그리며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려산업은 상임 고문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같은 경남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됐다. 최순실씨 국정개입 의혹으로 박근혜 대통력의 레임덕 우려가 커지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 전 대표의 지지도가 올라간 덕분이다.
고려산업의 최대주주인 금강공업(014280)까지 연속 상승세다. 금강공업 이날 전일보다 2.14%(950원) 오른 4만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강공업은 고려산업 지분 48.33%를 보유 중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