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회사원 이하루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의식과 무의식으로 바라본 잔혹동화 뮤지컬 <더맨인더홀>이 오는 10월 30일을 끝으로 약 8주간의 공연을 마무리 한다.
창작초연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대의 피아노와 아름답고 탄탄한 음악, 배우들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의 관심속에서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사진제공 =파파프로덕션
그 결과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제 5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남우신인상(고훈정), 음악상(민찬홍), 무대예술상(박동우)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뮤지컬 <더맨인더홀>은 지독하게 잔혹하고 슬픈, 한 남자의 비극을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담은 이야기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하루’가 어느 날 갑자기 맞닥들인 고통스러운 자극으로 발현되는 정신적 분열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고 주위를 살펴보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한편, 뮤지컬 <더맨인더홀>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