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기업] 르노삼성자동차 'SM3' 연비·주행성능·실내공간 '3색 매력' 자랑

준중형 세단 ‘SM6’는 리터당 15~17km의 높은 연비와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SM3’가 연비, 주행성능, 실내공간 등 ‘3색(色) 매력’을 통해 30대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첫 차 구매자가 차량 선택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는 비용이다. SM3는 국산 준중형 차량 중 가장 높은 연비 성능을 갖춰 경쟁차량 대비 효율적인 유류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SM3는 가솔린 모델이 리터당 15km, 디젤 모델은 리터당 17.7km로 각각 동급 최고의 공인연비를 자랑한다. 가솔린 모델인 ‘SM3 네오’는 1년 1만5,000km 주행 기준 주유비에서 동급 차량과 비교했을 때 적게는 6만원에서 많게는 40만원까지 차이를 보인다. 디젤 모델 ‘SM3 네오D’의 공인연비는 동급에서 평범한 수준이지만 리터당 20km 중반까지 측정되는 실연비로 ‘괴물 연비’라는 호칭을 얻었다.


SM3는 르노-닛산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솔린과 디젤 모델에 일본과 유럽의 최고 수준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가솔린 모델에는 세계 최고 가솔린 엔진기술을 보유한 닛산의 1.6ℓ 4기통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적용돼 탄탄한 기본기와 동급 최고 연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도심에서 시속 100㎞까지 손쉽게 가속하는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디젤 모델의 파워트레인에는 포뮬러원(F1)에서 검증받은 르노의 디젤 기술력이 담겼다.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 디젤 모델은 일상 주행에 적합한 출력 및 최대 토크 설정, 즉각적인 변속 성능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내며 소음 진동(NVH) 개선을 통해 빼어난 정숙성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SM3는 넓은 실내 공간으로 패밀리카를 찾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전장 4,620㎜ 전폭 1,810㎜, 전고 1,475㎜의 동급 최대의 차체와 중형급 실내공간을 갖췄다. 경쟁 차종인 현대자동차 ‘아반떼’보다 전장은 50mm, 전폭은 10mm 더 길다. 기아자동차의 ‘K3’와 비교하면 전장과 전폭이 각각 60㎜와 30㎜ 길고, 한국GM의 ‘크루즈’보다 전폭 20㎜, 휠베이스 15㎜가 더 길다. 자녀 등 가족 구성원이 늘어났을 때에 패밀리카로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크기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3는 빼어난 연비와 탄탄한 기본기, 동급 최대 실내 공간으로 남다른 스펙을 갖췄다”며 “경제성, 퍼포먼스, 범용성을 모두 갖춘 SM3는 생애 첫 차로 부족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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