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터널>에 이어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국내 최초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가 티저 예고편 2종 중, 첫 번째 ‘재난’편을 공개한다.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이다.
사진제공=NEW
<판도라> 티저 예고편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재난’편과 ‘사투’편 2종으로 제작되었다. 그 중 최초로 공개되는 ‘재난’편은 예기치 못한 사상 초유의 재난으로 모든 것이 파괴되는 현장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단테’의 대서사시 ‘신곡’ 중 ‘지옥’ 편의 유명한 구절을 인용한 “여기 들어오는 너희는 모든 희망을 버릴지어다”라는 오프닝 문구는 앞으로 닥쳐올 악몽 같은 재난의 시작을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전한다. 이어 땅이 흔들리고 건물이 무너지고 모든 것이 파괴되는 극한의 상황과 “사상 초유의 재난이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라는 카피는 긴장감을 전하며 이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어 10월 31일 오후 6시에 CGV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JCGV)을 통해 최초 공개될 두 번째 티저 예고 ‘사투’편은 누구도 겪은 적 없는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긴박한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판도라>는 <연가시> 박정우 감독이 연출, 4년 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베테랑> 촬영, <부산행> 시각효과, <변호인> 음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의 참여까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다. 12월 개봉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