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운 국내에서 유일하게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에 3국에 동시 투자하는 ‘신한BNPP VIP증권자투자신탁’을 운용하고 있다.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은 높은 성장률과 젊고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은 27~82%, 거래대금은 9~13%로 작아 성장 잠재력이 큰 ‘뉴 아세안(New ASEAN)’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평균 5%대인 이들 3개국의 경제성장률은 2020년까지 6%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GDP 대비 정부 부채비율도 28~53% 수준으로 크지 않아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상품은 어느 한 국가로의 치우침 없이 3개국에 동일비중을 기본으로 자산 배분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국가별 밸류에이션과 시장 변화에 따라 기본비중의 10% 이내에서 조정한다. 바텀업(Bottom up) 중심의 전략을 기반으로 각 국가 내 저평가된 종목을 적극적으로 찾아내며, 각국 정부의 정책과 동남아시아 관련 미국·중국의 지역정책과 관련된 투자 테마를 발굴해 편입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 최대 규모 운용사인 비나 캐피탈(Vina Capital) 그룹 내 비나 웰스(Vina wealth) 신한BNPP홍콩법인이 위탁 운용한다.
펀드의 수수료는 A1클래스 기준 선취수수료 1.00% 이내, 총보수 1.695%다.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다. 가입은 신한은행에서 가능하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