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공화국 수립 9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왼쪽 세 번째) 대통령이 정부 인사들과 함께 행진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터키 정부는 사형제 부활 법안을 의회와 의논하고 있다”며 “의회가 이 법안을 통과시키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사형제가 부활할 경우 수십년 동안 진행돼온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 협상은 파국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앙카라=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