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강자’ CJ E&M, 경쟁력 높은 드라마가 4·4분기 실적 견인 -미래

‘콘텐츠 강자’ CJ E&M(130960), 경쟁력 높은 드라마가 4·4분기 실적 견인 -미래

최근 드라마, 예능 등 각종 콘텐츠로 주목 받는 CJ E&M이 4·4분기 경쟁력 높은 드라마로 성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31일 CJ E&M에 대해 “경쟁력 높은 드라마 편성으로 광고 단가가 계속 인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연구원은 “CJ E&M의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광고 단가는 상반기보다 4배로 상승했다”며 “드라마 경쟁력 향상과 함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에 따르면 11월 3일부터 방영되는 안투라지 광고단가는 920만원으로 같은 시간대 지난 달 작품보다 33% 올랐다. 특히 드라마 자회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은 4·4분기에 안투라지와 ‘푸른 바다의 전설(SBS)’, ‘도깨비(tvN)’ 등 방영도 앞두고 있다. 문 연구원은 “경쟁력 높은 드라마 편성을 통해 광고 단가는 지속적으로 인상될 것”이라며 “이는 CJ E&M의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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