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아쉬운 내수…목표주가 4만1,000원-대신증권

대신증권은 토니모리(214420)의 글로벌 성장은 기대되나 내수가 아쉽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으로 책정했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Marketperform)’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31일 토니모리의 글로벌 수출물량 확대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니모리의 해외 비중은 17%에 해당한다. 중국 원브랜드샵, 수출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덕분이었다.


토니모리의 경우 중국에 수출하는 제품 중 450개 가량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또 9월부터 유럽으로 출시되는 세포라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히트제품 출시의 공백이 길어짐에 따라 내수의 성장은 더딘 것으로 분석했다.

박온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역 확대로 수출 물량이 증가하는 것은 토니모리의 이익 급증과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면서도 “국내의 더딘 성장이 다소 제약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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