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네트웍스’ 불매 운동 확산, 최순실 제부가 대표…지난해 매출 1840억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양네트웍스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유아동복 전문업체 서양네트웍스의 대표는 최씨의 동생 최순천씨 남편인 서동범씨로 알려졌다. 서씨는 서양네트웍스 특수관계자를 포함해 지분을 30% 보유하고 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다.
서양네트웍스는 블루독, 밍크뮤, 알로봇, 리틀그라운드, 래핑차일드 등 인기 아동복 브랜드를 운영 중인 회사로 전국 매장 수도 270여 곳에 달하고, 지난해에는 18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를 중심으로 서양네트웍스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게시글이 퍼지고 있다.
한편 최순실씨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자금을 유용하거나 합법적 사업을 수주 받는 형태로 개인적 이익을 취하려 했다는 의혹 및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문건 유출로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검찰이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양네트웍스 홈페이지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