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노는 공간 활용해 ‘에코스쿨’ 만들어

서울 송파구는 관내 1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동장 주변이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친환경적 쉼터·자연학습장을 만드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잠신고등학교, 송파중학교, 삼전초등학교, 아주초등학교 등 10개 학교 총 8,292㎡ 규모에 소나무·이팝나무와 튤립·맥문동 등 꽃을 심어 녹지공간을 만들었다.

잠신고등학교에는 텅 빈 채 활용하지 않던 운동장 한쪽에 꽃과 나무를 심고 휴게시설을 설치해 쉼터 및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었다. 삼전초등학교 뒤편의 으슥하고 지저분하던 공간은 친구들과 찾고 싶은 말끔한 산책로로 변했다.

송파구는 학교와 5년간 유지관리 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에코스쿨 공간을 관리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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