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은 최 씨가 집 근처인 엘루이 호텔에 투숙한 CCTV를 공개했고, 화면 속에 최 씨는 수행원과 변호인으로 보이는 동행인과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이 나온다.
10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탄 최 씨는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내리고, 얼굴을 전부 가리는 검은 모자에 검은 자켓, 검은 신발까지 31일 오후 3시 검찰에 출석한 장면과 일치하는 모습이다.
호텔 관계자는 평소 최 씨는 말 수가 적은 편이었다며 한두 달에 한 번 씩 호텔을 찾아 지인과 차를 마시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31일 아침 호텔로 들어선 검은색 승용차는 오후 검찰에 최 씨를 태운 승용차와 차 번호가 일치하는 것으로 그동안 누군가 이 차를 타고 최 씨의 검찰 소환을 대비한 것으로 추정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