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오는 4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LF스퀘어 입점 브랜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정현복 광양시장)와 LF네트웍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말 개장을 앞둔‘LF스퀘어 광양점’의 입점 브랜드별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직접 채용관과 간접 채용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직접 채용관에서는 LF스퀘어 광양점에 입점이 확정된 CGV 등 60여개 브랜드 업체에서 직접 면접을 실시한다. 샵매니저, 판매사원, 식음료조리와 홀서빙, 보안·주차·미화·시설분야 등 400여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간접 채용관에서는 LF네트웍스가 남성·여성, 스포츠·아웃도어, 캐주얼·잡화 등 분야별로 면접을 실시하고 이력서를 접수한 후 브랜드 업체가 확정되면 채용을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광양시청과 광양희망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참여하면 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로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많은 시민이 취업의 기회를 잡기를 기대한다”며 “광양시에서는 추가로 구인·구직 맞춤형 채용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읍 덕례리 일원에 들어서는 LF스퀘어 광양점은 9만2,400㎡ 부지에 4만9,5000㎡ 규모의 영업면적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을 건립해 오는 12월 23일 개장한다. 1,300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과 패션의류, 잡화매장, 식음료매장, 영화관 등 250여 개의 매장이 입점한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