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대표적인 가축방역 전문기관인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가 1일부터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로 변경됐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6월부터 시행된 ‘동물위생 시험소법’에 따른 것이다. ‘동물위생 시험소법’은 시·도별로 서로 다른 가축방역기관의 명칭과 설치 목적을 일원화 해 가축전염병 발생 시 초동 대응 및 정부 가축방역 대책에 따른 업무 수행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통·폐합됐던 ‘경기도종축장’이 조직개편을 통해 18년 만에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로 분리되면서 가축방역업무와 종축업무를 전문화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