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3대 정원으로 불리는 전남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에 대한 문화재 지정이 추진된다. 전남 강진군과 전남대는 백운동 별서정원에 대한 문화재 지정을 위해 오는 3일 강진아트홀에서 ‘별서원림의 가치와 문화재지정’ 주제의 심포지엄을 주최한다. 백운동 별서정원은 조선 중기시대의 처사 이담로가 강진 성전면 월하리 안운마을 백운계곡에 지은 별채에 딸린 정원이다. 담양의 소쇄원, 보길도의 세연정과 더불어 호남의 3대 정원으로 불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남대 천득염(건축역사학회장) 교수가 ‘백운동 별서원림의 가치’란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