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메이저리그(MLB)와의 협약에 따라 2016년 MLB의 월드시리즈 경기에서 ‘카스’ 가상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카스 광고는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접전으로 관심이 높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부터 5차전까지 매 2회씩 노출됐다. 앞으로 남은 6, 7차전 경기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다.


남은 경기 중 가장 먼저 카스의 가상광고를 만나 볼 수 있는 경기는 오는 2일 오전 9시 8분(한국시간)에 시작하는 월드시리즈 6차전이다. 가상광고는 실물 광고판은 아니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합성해 가상으로 광고를 내보내는 것으로, 스포츠 중계에서 널리 쓰이는 광고 기법이다.

이외에도 오비맥주는 그동안 카스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2011년부터 통합 포인트제도인 ‘카스포인트’ 후원하고 카스포인트로 선수를 시상하는 ‘카스포인트 어워즈’를 열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