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대입수능시험장 가스안전 점검

서울 서초구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2일부터 3일간 구내 1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실시한다. 시험장에 설치된 가스 온풍기 배기구 및 가스난로의 가스누출 검사, 안전장치 작동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험장 관리자가 이용할게 될 구내식당과 시험장 주변 가스시설물에 대해서도 가스누출 검사와 안전장치 작동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학교는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동덕여고, 반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서울고, 서초고, 세화고, 세화여고, 양재고, 언남고다.

점검결과 소량의 가스누출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즉시 수리하고, 부적합 사항은 시험이 치러지기 전까지 도시가스공급자와 협력해 수리를 마칠 계획이다. 시험 당일에는 안전관리자가 시험장 현장에서 근무도 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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