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휩쓸려 가족을 위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통사람’은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와 첫 악역에 도전하는 장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여기에 김상호, 조달환, 라미란, 정만식, 지승현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 ‘보통사람’은 지난 10월 26일 와디즈(www.wadiz.kr)에서 2억원을 목표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오픈, 시작과 동시에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80년대 시대상을 담은 스토리라인이 흥행 키워드로 손꼽히며 배심원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기부형 크라우드펀딩과 달리, 영화의 흥행 성적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발생하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자 전원에게는 투자작인 영화 ‘보통사람’의 예매권을, 선착순 200명에게는 엔딩 크레딧에 이름이 추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영화 ‘보통사람’의 크라우드펀딩( https://www.wadiz.kr/web/ftcampaign/detail/481 )은 손익분기점 200만 명을 기준으로, 250만 명 달성 시 17.5%, 300만 명 달성 시 33.2%, 400만 명 달성 시 64.7%의 수익률이 책정되어 있으며 11월 25일에 청약이 종료된다.
한편, 손현주-장혁 주연의 ‘보통사람’은 8월 24일 크랭크인 했으며, 이번 달 말 촬영 종료 후 2017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