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6일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남유럽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이 105건, 6,60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KOTRA 무역관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지역 중소기업의 남유럽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파견된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PE 방수포를 생산하는 삼진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수출상담 활동에서 터키는 섬유와 의료원단 경쟁이 치열하지만 국내 제품의 수준에 만족감을 표했고 프랑스는 국내 자동화 종이상자 접이기에 높은 관심을 보여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탈리아 원단시장에서는 라이온 제품의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