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올 연말 안으로 사업구조를 바꿀 수 있어 손익구조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동양매직을 인수하면서 12월부터 연결손익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패션부문도 현대백화점에 매각하고 면세점 사업도 특허 재취득을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SK네트웍스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워커힐과 패션부문의 적자, 통신마케팅의 부진 때문에 시장 전망을 크게 밑돌았다”면서도 “4·4분기에는 정보통신부문을 비롯한 제반 부문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