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내년에도 성장은 이어질 것 -한국투자증권

편의점 업계 1위 BGF리테일(027410)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며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BGF리테일의 실적 모멘텀은 2017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외형성장과 마진개선의 효과가 온전히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덕분에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6%, 30%로 한국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실적 증가의 큰 이유 중 하나는 간편식 마진 개선이다. 여 연구원은 “BGF리테일이 직접 제조하는 도시락 등 간편식 상품 매출이익률은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매출 규모가 커질수록 마진은 더 크게 확대된다”며 “간편식에 대한 수요는 구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BGF리테일의 내년 편의점 순증가 수를 1,200개로 추정한다”며 편의점 업계의 성장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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