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 차은택 사과 문제 공개…“늘품체조로 막대한 이득 챙겼다는 부분 억울하다”
트레이너 정아름이 차은택씨에게 받은 사과 문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트레이너 정아름은 지난 1일 방송된 YTN ‘뉴스N이슈’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늘품체조’ 논란에 대해 해명의 말을 전했다.
최순실씨의 측근 차은택 감독과는 인사만 나눈 사이라며 개인적 친분으로 ‘늘품체조’를 맡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정아름은 ‘늘품체조’로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는 부분도 억울하다며 “수개월 동안 일했지만, 저작권 없이 최종 800만 원가량의 돈만 받았다”면서 영수증을 보여줬다.
그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측에서 사람들이 물어오면 ‘늘품체조’ 개발을 정아름이 먼저 제안한 것처럼 얘기해달라고 한 것도 공개했다.
정아름은 ‘늘품체조’ 논란 이후 차은택 감독이 지난달 31일 사과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감독 차은택 보낸 메시지에 따르면 차 감독 자신도 ‘늘품체조’와 관련해 어떤 이득도 보지 못했으며, 이번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