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ㆍ호남지역 26개 기업, 2박3일 특화 프로그램 참가

-실질적 기업 성장 돕는 스타트업 밸류업 워크샵 개최



충청 호남 지역 26개 스타트업 기업들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특화 프로그램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네오스프링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Startup Value-up Workshop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사업 및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의 일환으로 충청ㆍ호남지역협의회(정용목 회장)가 주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테크 중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KAIST(산학협력단 배중면 단장)를 비롯하여 광주과학기술원, 대성창업투자㈜(광주드림파크 손경춘 센터장), 세명대학교(산학협력단 정용목 팀장), 청운대학교(산학협력단 이석형 단장)가 주최하고, 네오스프링이 주관하였다.

KAIST 최성안 창업보육센터 센터장은 “테크 중심 스타트업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많아 질수록 스타트업 성장에 밑거름이 되어 글로벌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육성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크라우드펀딩 활용전략, 스타트업 특허자산 전략, 스피칭강좌, IR코칭, 투자유치전략 등 스타트업이면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돕는 것에 초점을 두고 구성하였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IR을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코칭을 하는 IR코칭 시간에 대해서는 IR기회를 갖지 못했던 스타트업이나 IR자료 보강에 대한 즉석 코칭으로 스타트업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참여한 25개 스타트업에게는 평소 회사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사전에 파악해, 보다 쉽고 흥미로운 홍보 및 마케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스토리가 담긴 홍보 동영상 제작이 지원된다.

워크샵을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기업의 사업내용을 가지고 다가오는 12월 초에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시작하여 대회 마지막날 현장 IR과 현장에서 모의 투자가 진행되며 투자 종료 후 시상식도 예정되어 있다. 참여하는 기업에게 크라우드펀딩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투자자와의 간극을 좁히는 IR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스타트업(가나다순)

3D Items, 경일그린텍, 니얼유, 담쟁이, 대광테크, 더블리즈, 디이더블유, 로보이, 마이크로솔루션, 멈스골프, 비햅틱스, 서광알미늄, 소닉스, 수트에이블, 씨앤에스테크, 아시아특수재료, 아이엠디, 아이피아이테크, 에이큐케이, 엔블리스컴즈, 일팔공디자인, 케바드론, 크리크, 태성에스앤아이, 페인트팜, 휴먼퍼스트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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