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인 하시드 알샤비(민중동원군)가 모술 탈환작전을 위해 1일(현지시간) 남부 아부 슈웨이하 마을로 들어오고 있다. 이라크군은 이날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심장부인 모술의 남동쪽 외곽 주다이다트 알무프티 구역까지 진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이라크군과 민병대의 모술 진입은 지난 2014년 6월 IS가 이 도시를 빼앗고 칼리프국가 건설을 선언한 지 2년4개월 만에 이뤄졌다. 모술을 둘러싼 전투가 격렬해지면서 유엔은 몇주 안에 최대 100만명의 난민이 발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