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일 다양한 문화 수요에 부응하고 무형문화재의 안정적인 전승 환경을 조성하고자 ‘부산민속예술관 증·개축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민속예술관은 1974년 최초로 건립돼 42년간 부산 동래 지역의 무형문화재 전승·보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40여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몇 차례에 걸친 보수에도 건물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부산민속예술관’은 동래구 우장춘로 195-46(온천동 산13-3번지)에 국·시비 등 총 45억여원을 들여 조성했다.

연면적 1,726㎡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써 1층은 연습실 및 악기보관실, 2층은 실내 공연장, 3층은 사무실 및 입주단체 전승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증·개축 개관을 계기로 각종 공연과 프로그램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