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바일 광고'덕 6분기째 실적 호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이 3분기에 전문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페이스북은 2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70억1,000만 달러(약 8조원), 주당 순이익 1달러 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는 매출 69억2,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97센터였다. 이로써 페이스북은 6분기째 전문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이어갔다.


순이익은 23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9,600만 달러보다 2.5배 이상 늘어났다. 월간 이용자 수는 17억9,000만 명으로 지난 분기의 17억1,000만명보다 4.67% 늘었다.

미국 언론은 모바일 광고 급증이 페이스북의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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