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駐英대사에 최일 임명…태영호 망명에 현학봉 문책한 듯

북한이 현학봉 영국 주재 대사를 교체하고 후임으로 최일 외무성 국장을 임명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하면 영국 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로 최일이 임명되였다”고 보도했다. 최 신임 대사는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서 참사관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미국통으로 알려졌다.

또 현학봉 전 대사는 태영호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망명사건 이후 본국으로 송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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