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박근혜 하야’ 촛불집회 참석 의사 밝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공개비판

박원순 서울시장 ‘박근혜 하야’ 촛불집회 참석 의사 밝혀 “총리나 비서실장 문제 아니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촛불집회의 참석 의사를 밝히며 박근혜 대통령의 인적쇄신을 정면 비판했다.

3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계속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고 있습니다. 총리나 비서실장 때문에 국정농단, 헌법유린이 일어난 것 아닙니다.”라며 현 사태의 본질적 책임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명령합니다. 대통령이 물러나라고. 11/3(목), 오늘도 청계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들겠습니다.”라고 촛불집회 참석을 시사한 박 시장의 발언에 많은 네티즌이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박 시장의 촛불집회 참석을 비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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