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의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화제다.

3일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대해 가감 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지금 대통령이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망하는 게 문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뼈 있는 한 줄 논평을 남겼으며 특히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께 이순신 장군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사즉생 생즉사(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고 살기를 구하면 죽을 것이다)”라고 했고, 전원책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딱 네 글자다. 올.단.두.대.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마무리해 많은 네티즌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90분간 소위 ‘사이다 화법’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온 이번 특집은 두 논객의 날카로운 발언이 앞으로 사건이 어떤 향방으로 흐를지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9.287%(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라는 폭발적 시청률을 나타내며 종편 5년 역사 동안 역대 3번 째로 높은 시청률로 기록됐으며 단일 예능으로는 1위의 기록을 세우며 대중의 관심을 대변했다.

[사진 = JTBC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