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박근혜 대통령 두 번째 사과…여론조사 “진정성 없고…수용하기 어렵다” 57%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박근혜 대통령 두 번째 사과…여론조사 “진정성 없고…수용하기 어렵다” 57%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사과가 국민을 설득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따른 국민여론은 ‘진정성이 없어 수용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57.2%로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수용 할 수 있다는 의견은 60대 이상이 47.8%로 가장 높았고, 다른 연령층에서는 ‘수용 불가’ 의견이 모두 많으며 특히 20대는 무려 74.2%로 수용 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31명을 대상으로 진행 됐으며 응답률은 12.4%,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은 ±4.3%p이다.

[사진 = YTN 뉴스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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