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아저씨 강동호, 이번엔 왕지혜와 함께 “사랑은 방울방울”



뮤지컬 ‘키다리아저씨’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강동호가 이번엔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에 출연한다.

강동호는 어촌서 나고 자라 생선과 야채를 보는데 뛰어난 일가견이 있는 수산 시장 내 은장금 ‘은방울’ 왕지혜가 사랑하는 남자로 분한다.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공개된 사진 속에서 왕지혜는 사랑하는 남자 동준 앞에서는 설렘과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는 천생 여자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왕지혜와 강동호는 작품의 시작을 알리는 첫 촬영을 앞두고 다소 긴장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막상 촬영에 돌입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자연스레 현장에 녹아들어, 방울과 동준의 다정한 한때를 예쁘게 담아냈다.

더불어 김정민 감독의 세심하고 편안한 리더십은 현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김정민 감독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현장을 지휘, 배우들을 비롯한 전체적인 팀 분위기를 탄탄히 이끌어가며 120부작 대장정의 첫걸음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한편,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은 옛 연인의 심장을 이식받은 남자와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 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은 가족 멜로드라마로, “당신은 선물”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첫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