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 ‘4명 사망 42명 부상’ 중상 많아 인명피해 더 늘 수도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 ‘4명 사망 42명 부상’ 중상 많아 인명피해 더 늘 수도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오전 9시 32분께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부산 기점 278㎞)에서 이모(55)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우측으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46명의 탑승객 중 4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 일부는 중상을 입은 상태라 인명피해가 더 늘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당 관광버스는 충남 대둔산로 단풍놀이를 가는 등산객을 태우고 있었으며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고속도로 3차로를 달리던 중 승용차 한 대가 끼어들면서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사고 직후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 YTN 뉴스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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