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체 임직원들이 지난 5일 한국철강협회 주관으로 서울 노원구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친 뒤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베스틸 등 주요 철강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해 연탄 3,000여장을 날랐다./사진제공=철강협회
철강업계가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5일 13개 철강업체 임직원 150여명이 서울 노원구 중계동을 찾아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연탄 배달 행사는 철강협회가 8년째 이어오는 봉사활동으로 이날 포스코와 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베스틸 등 주요 철강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해 연탄 3,000여장을 날랐다.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오는 2017년에는 철강업계가 더욱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철강협회는 사랑의 연탄 배달 외에 지난 2006년부터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한 것을 비롯해 매년 환경정화활동, 나무 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