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취업박람회 7일 코엑스서 열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강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2016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을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육성하는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 등 85개 중소·중견기업은 행사 중 복리후생, 직무환경 등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도 진행한다. 전체 채용 예상 인원은 528명.

개막식에서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한국콜마, 동진쎄미켐 등 월드클래스 300 기업과 센트랄, 아진산업 등 글로벌 전문 후보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동화엔텍, 에이스테크놀로지 등은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는다.

월드클래스 300과 글로벌 전문 후보 기업의 신제품 개발·마케팅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결선심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 국립 마이스터고 학생 150명을 특별 초청해 청년 기술인이 갖춰야 할 자세와 경력개발 등에 대한 기술명장의 강연을 듣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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