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가정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도전과 열정, 혁신과 창의의 정신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이틀 간 다양한 기업가정신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가정신 주간은 ‘새로운 시대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 기업가 정신 주간은 지난 2007년부터 미국 카우프만재단 주도로 매년 11월 셋째주 세계 각국이 동시에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기업가정신 확산·교류 행사다.
14일에는 다니엘 아이젠버그 미국 뱁슨칼리지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오후에는 한·영·미·중 등 4개국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 재도전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또 15일에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청년기업가정신 캠프가 운영될 계획이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 어려움 타개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첫걸음은 기업가정신 제고에 있다”며 “산업부와 중기청이 동일 주간에 다양한 기업가정신 행사를 개최하고 공동으로 홍보함으로써 기업가정신 확산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