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공모펀드 등 기존 퇴직연금 자산은 매입과 환매, 결제까지의 과정이 최장 9일 소요된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반면 ETF는 상장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어 신속하게 시장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고 기존 퇴직연금 펀드 보수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오두식 신한금융투자 연금기획부장은 “여러 특징을 가진 ETF 투자를 퇴직연금 자산을을 통해서도 할 수 있도록 모바일 매매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