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위원장, “朴 대통령 임기말 지지율 연연하실 필요 없다” 한 달 전 발언 화제…네티즌 ‘5%는 어쩌나’
한 달 전, 박지원 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언급하며 “지지율에 연연하지 마시라”고 한 발언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당시 20%대를 기록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여론조사결과에 “박 대통령 지지율 29%, 오바마 미국 대통령 55%. 물론 지지율이 높으면 좋겠지만, 임기말을 앞둔 대통령께서 지지율에 연연하실 필요가 없다”고 의견을 밝힌 적 있다.
새삼 박 위원장의 발언이 지금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달여 만에 일부 여론조사에서 한자리 수를 기록하는 등 ‘콘크리트 지지율’이라고 불리던 지지층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커뮤니티에 박 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며 네티즌들은 “5%면 신경을 안 쓸 수 없을 듯”, “한 달만에 20%가 빠지다니”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당시 박 위원장은 “세월호·백남기·우병우·미르재단 K스포츠 최순실 의혹 등 무조건 따를 수는 없습니다. 국감에서 증인을 채택하는 요구도 당연하다”고 주장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