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10일 블루투스(무선 연결) 이어폰 ‘LG 포스(Force)’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 포스는 귀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채택해 착용시 귀 전체를 감싸줘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의 귀걸이(이어후크·Ear Hook)형으로 제작됐다. 조절 가능한 이어후크를 앞뒤로 밀어 사용자의 귀 크기에 맞게 6단계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LG 포스는 IPx5 생활방수 기능을 적용했다. IPx5는 모든 방향에서 분사되는 물줄기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을 정도의 방수 등급이다. 또 퀄컴 aptX 오디오 코덱을 적용했다. 무선으로 재생기에 연결하더라도 CD 음질 수준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LG전자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