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쇼핑, 건강 기능식품 판매 성장 지속-LIG증권

엔에스쇼핑(138250)이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도 건강기능식품 성장세를 힘입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LIG투자증권은 9일 엔에스쇼핑에 대해 이 같이 전망하고 특히 식품 매출비중에서 차별화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자의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식품 구매 트렌드는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3·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취급액은 늘었으나 영업이익 증가폭은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엔에스쇼핑은 3·4분기 매출액 107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취급액은 전년동기대비 6.5% 늘었지만, 영업이익 증가는 전년동기대비 0.08%에 그쳤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가전 무이자 할부판매 증가로 인한 지급 수수료 상승과 1회성 광고비(5억원)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면서 “당기순이익도 양재동 부지 차입이자 비용(20억원) 증가와 기부금(12억원) 등으로 작년 대비 36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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