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권자 10명 중 4명, "미국은 변화가 필요하다"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왼쪽)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한 유권자들이 “변화를 원한다”는 답을 내놨다.

CNN은 9일(현지시간) 출구 조사 결과 응답자의 38%가 변화를 원한다고 답을 했다고 밝혔다. 미국 유권자 10명 중 4명이 미국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또 10명 중 7명은 정부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불만족 하거나 화가 난다고 답했다.

이들은 가장 큰 관심사로 ‘경제’를 꼽았으며 4년 전 대선 때에 비해 경제가 나아진 것으로 느낀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 미국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1만 5,45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오차범위는 2%이내 인 것으로 CNN은 밝혔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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