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20대를 대표하는 스타 배우 김우빈은 ‘마스터’에서 타고난 머리와 기술을 가진 원네트워크 전산실장 ‘박장군’을 연기한다.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전문인 ‘해킹의 마스터’로 원네트워크를 향한 수사망이 좁혀오자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과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의 사이를 오가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살아남으려는 본능적인 감각과 특유의 젊고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김우빈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박장군 캐릭터에 미워할 수 없는 인간미와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550만명을 동원한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하는 영화 ‘마스터’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