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부친상, ‘여성시대’ 평소와 다름없이 방송 “차질 우려해 사전 녹음”

서경석 부친상, ‘여성시대’ 평소와 다름없이 방송 “차질 우려해 사전 녹음”


방송인 서경석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서경석의 부친 서정식 씨는 오늘(9일) 숨을 거두었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장안사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MBC 라디오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는 오전 9시 5분부터 양희은과 서경석의 오프닝으로 평소와 다름없는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는 사전 녹음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성시대’ 측은 “부친의 위중함을 알고 있던 서경석이 방송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이날 방송은 사전에 녹음했다”라며 “오는 10일 방송부터는 서경석이 돌아올 때까지 임시DJ 개그맨 장용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여성시대 홈페이지]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