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이끌어갈 차기 리더를 가리는 대망의 날, 개표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 초박빙의 상황이 연출됐던 이번 대선의 승자는 전세계의 예상을 깨고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70) 대선 후보가 됐다. 제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는 이제까지 공직이라고는 단 한 번도 맡은 적이 없는 ‘아웃사이더, 파격·분열 정치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특히 대선 레이스 초반부터 유명 헐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왔던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 후보와는 달리 트럼프 대선 후보는 든든한 지원군이 열악해 ‘나홀로 유세’ 대선 후보자라고도 불렸다. 하지만 알고보면 이런 그에게도 뒤에서 묵묵히 응원을 보내온 숨은 조력자들이 있었다. 서울경제썸은 아웃사이더 사업가를 대통령으로 만든 숨은 조연들에 대해서 살펴봤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