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티뮤지엄, 2016제주관광대상 종합부문 대상 수상

지난 10월 31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제주관광대상’ 시상식에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설록 티뮤지엄이준식(앞줄 왼쪽에서 7번째) 상무가 종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오설록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제주관광대상에서 종합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관광대상은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이끌어 나가는데 기여도가 큰 도내 관광업체들을 선정하는 행사다.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티뮤지엄은 제주 녹차를 기반으로 제주관광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오설록 티뮤지엄은 2001년 국내 최초로 개관된 차(茶) 박물관으로, 우수한 우리의 차 문화와 제주 녹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근간이 됐다. 지난해에는 오설록 티뮤지엄을 방문한 관람객이 160만명을 넘어서며 제주도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티뮤지엄은 △서광차밭과 한라산·산방산·송악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다구들이 전시돼 있는 차문화실 △세계의 찻잔 섹션 △전문 티 마스터가 즉석에서 차 덖음 과정을 시연해 차를 제공하는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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