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최순실이 처방전 필수인 약물을 멋대로 청와대에 제공한 의혹이 있다고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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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 병원은 이후 200억 원에 가까운 지원을 받은 것은 물론, 지난 5월과 9월 이란을 방문할 때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하기도 했다.
문제는 내부 관계자가 폭로한 의사의 처방전 없이 필수 약물까지 멋대로 지어갔다는 것이었다. 의료법 위반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건강 역시 안보와 관련된 문제다. 일반적으로는 대통령의 건강 문제는 전문 주치의가 진료를 맡는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며, “정권에서 혜택을 받은 적은 없다”고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