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분기 영업익 261% 증가 전망 - 대신증권

LG이노텍(011070)의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261%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003540)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665억원)보다 많은 7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4분기보다 261% 성장한 수치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4분기에 흑자전환을 기록한 이후 4·4분기에 빠르게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양호한 LG전자(066570) V20와 구글의 픽셀 판매, 카메라 모듈 수익성 호전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연간 영업이익(2,477억원)도 전년보다 3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듀얼 카메라 적용 모델의 확대로 카메라 모듈의 매출, 이익 성장세가 다른 사업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란 관측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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