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앞으로 2년간 정영미 한국기술교육대 응용화학과 교수, 이진규 이화여대 식품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미래식량자원의 생체 흡수향상을 위한 공정기술의 표준화’ 과제를 수행한다. 한국맥널티는 이번 협력 개발을 기반으로 2018년까지 미래식량 분야에 국내 최초로 CMGT(극저온 초미세 분쇄가공기술) 시스템을 도입, 미래식량자원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CMGT 기술을 커피 제조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이은정 대표는 “식습관의 변화, 핵가족시대, 여성사회참여 확대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 증가 등으로 간편하면서도 풍부한 영양 성분을 갖춘 건강 지향적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신소재 개발을 통해 미래 식량 자원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이미 보유한 원천기술을 활용한 융복합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를 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맥널티는 CMGT 기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