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차은택 ‘탈모 비하’ 논란에 사과…“외모 비하할 생각 아니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은택 씨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했다.
손 의원은 10일 차은택(47)씨가 검찰로 호송되는 도중 머리숱이 없는 사진이 공개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라리 다 밀고 와야지. 쯧”이라며 “광고계 사람들은 차감독이 머리숱에 열등감이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모두 놀라고 있다”는 글을 게재하며 ‘탈모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손 의원은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차감독 외모 비하할 생각으로 (기사) 링크 가져온 것이 아니다”라며 “원래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가발까지 벗겨야되나…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오해였더라도 제 글에 마음 상한 분들께 사과드린다.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