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데뷔한 시규어 로스는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포스트 록 밴드로, 독창적인 무대 연출로 전 세계에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또 시규어 로스 특유의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아이슬란드의 광활한 자연을 떠올리게 하며, 해방과 위로, 자유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본인들이 직접 만들어낸 언어인 ‘희망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기타를 활로 연주하는 등 독창적인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연주법도 주목 받고 있다.
또 시규어 로스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 6월 발표한 신곡 ‘오베르(Ovedur)’를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직접 선보인다. 8만8,000원~13만2,000원. 1544-1555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