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티스 장(오른쪽 세번째) 푸르덴셜생명 사장과 회사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 누적 판매액 1,000억원 돌파를 상징하는 케이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푸르덴셜생명보험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무배당 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이 출시 8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의 누적 판매건수는 지난 7일 기준 1,655건, 누적판매금액은 1,028억 원이다.푸르덴셜생명의 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은 100세 시대 장수 리스크에 대비하는 상품으로, 가입 시점부터 연금 수령액을 확정해서 알려주는 게 특징이다. 판매 개시 4주일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5월에는 생명보험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독창성을 인정 받아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여성(67%)이 남성(33%)보다 더 많이 가입했으며, 가입 연령은 40~49세(5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일시납 보험료 5,000만 원 이하의 계약이 1,148건으로 건수 기준 전체의 69%을 차지하고 있다. 조성찬 푸르덴셜생명 팀장은 “이 상품은 성별과 상관없이 가입 나이에 따라 지급률을 적용하는데, 이 때문에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긴 여성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또한 적은 금액으로라도 일찍부터 평생 고정소득을 준비하려는 추세가 상품 가입자 연령 분포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